예, 가능합니다. 숙련된 게이머이자 코치로서 말씀드리자면, ‘무살상’ 플레이는 이 게임의 핵심적인 플레이 스타일 중 하나이며, ‘평화주의자(Pacifist)’라는 도전과제/트로피가 이를 위해 존재합니다.
이 도전과제는 플레이어 본인이 직접 적을 죽이지 않고 게임을 클리어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즉, 최종 보스인 듀스 본인과의 전투에서 듀스를 쓰러뜨리는 것 자체는 이 도전과제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보스전은 이 규칙에서 예외라는 것입니다. 바렛, 옐레나 페도로바, 그리고 최종 보스인 듀스(Deus)와 같은 특정 보스들은 전투 과정에서 플레이어가 그들을 제거하더라도 ‘평화주의자’ 달성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이들은 사실상 죽음 외의 다른 결과가 없도록 설계된 특별한 상대입니다.
따라서 듀스를 쓰러뜨리는 것에 대한 걱정은 접어두세요. 진정한 목표는 보스가 아닌 일반 적들을 절대로 죽이지 않는 것입니다. 기절 공격, 테이저 건, 가스 수류탄, 수면총 등을 적극 활용하고, 가능하다면 전투 자체를 회피하고 잠입이나 해킹으로 우회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권장되는 방법입니다.
추가적인 유의사항으로는, 플레이어가 유도한 환경적 요인으로 적이 죽거나 (예: 폭발물 사용), 아군 NPC가 플레이어 대신 적을 죽이는 경우에도 ‘평화주의자’ 도전과제는 실패 처리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오직 ‘플레이어 본인이 보스가 아닌 적을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죽이지 않는다’는 것에만 집중해야 완벽한 무살상 플레이를 달성할 수 있습니다.
데이어스 엑스는 어떤 순서로 플레이하나요?
데이어스 엑스(Deus Ex) 시리즈 정주행 순서 (하드코어 기준)
시리즈를 제대로 즐기려면 출시 순서가 아니라 이야기 시간 순서로 가는 게 맞다. 특히 프리퀄 2부작의 완성도가 높아서 이쪽부터 시작하는 게 진입 장벽도 낮다.
Deus Ex: Human Revolution (2011)
모든 이야기의 시작점. 2027년의 배경으로 시리즈 전체의 기술, 사회, 철학적 기반을 다지는 작품이다. 오리지널 이전의 프리퀄이며, 임플란트 기술이 대중화되기 시작하는 시점을 다룬다. 무조건 디렉터스 컷(Director’s Cut)으로 해라. 추가 임무와 개선 사항이 많다. 잠입/전투/해킹 등 플레이 스타일 선택의 자유도가 높아서 데이어스 엑스 시리즈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Deus Ex: The Fall (2013)
휴먼 레볼루션과 거의 동시간대를 다루는 외전 격 이야기. 원래 모바일 게임이었다가 PC로 이식된 거라 조작감이나 시스템이 본편에 비해 떨어진다. 메인 스토리 진행과는 크게 상관 없지만, 세계관을 더 깊게 파고 싶다면 해볼 만하다. 필수 코스는 아니다.
Deus Ex: Mankind Divided (2016)
휴먼 레볼루션의 직접적인 후속작. 전작으로부터 2년 후인 2029년 배경이다. 임플란트 시술자에 대한 차별과 분리가 심화된 시대를 다룬다. 그래픽과 시스템은 전작보다 발전했고 잠입 플레이가 더 강화됐다. 스토리 몰입도는 좋지만, 이야기가 미완인 채로 끝나서 아쉽다는 평이 많다. 그래도 휴먼 레볼루션을 재밌게 했다면 반드시 이어서 해야 할 작품.
Deus Ex (2000)
모든 것의 시작이자 전설적인 명작. 맨카인드 디바이디드로부터 약 20년 후인 2052년 배경이다. 앞선 두 작품의 프리퀄 스토리가 결국 이 게임으로 이어진다. 그래픽이나 조작감은 지금 기준으로 구식이지만, 역대급 자유도와 깊이 있는 스토리,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달라지는 결과 등 몰입형 심 시뮬레이션 장르의 교과서 같은 게임이다. 이 게임을 빼놓고 데이어스 엑스를 논할 수 없다. 불편해도 참고 반드시 플레이해라. 모든 퍼즐의 조각이 맞춰진다.
Deus Ex: Invisible War (2003)
오리지널의 직계 후속작. 2072년 배경으로 오리지널에서 벌어진 사건의 여파를 다룬다. 시스템적으로 오리지널의 자유도를 일부 희생하고 대중성을 고려했다는 평이 많아 시리즈 팬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갈리는 작품이다. 스토리는 오리지널에서 시작된 큰 줄기를 마무리하는 역할을 한다. 시간이 없거나 올드 게임에 대한 인내심이 바닥났다면 건너뛰어도 이해는 간다. 하지만 풀 스토리를 보고 싶다면 결국 거쳐야 할 게임이다.
기타 (GO, VR Experience, Breach)
Deus Ex GO는 퍼즐 게임이고, VR Experience는 기술 데모에 가깝다. Breach는 맨카인드 디바이디드에 포함된 아케이드 모드다. 이 세 가지는 본편 스토리의 연장선상에 있는 게임이 아니므로 메인 스토리를 따라가고 싶다면 전혀 플레이할 필요가 없다.
Deus Ex 1에 엔딩이 몇 개 있어요?
데우스 엑스 1편 말이죠? 엔딩 개수 질문이시구나. 딱 잘라 말하면, *큰* 줄기의 엔딩은 세 개 맞아요. 플레이어 선택의 결과물을 제대로 보여준 고전 명작이죠.
그리고 이 엔딩들은요? 게임의 최종 임무, 그 악명 높은 51구역(Area 51) 안에서 제이씨 덴튼(주인공)이 내리는 *결정적인 선택*에 따라서 완전히 갈립니다. 진짜, 그동안 해온 모든 플레이가 이 마지막 선택을 향해 달려온 느낌이죠.
선택지는 크게 세 갈래로 나뉘는데, 세계를 통제하는 일루미나티 편에 서거나, 인공지능 헬리오스와 합쳐서 이성적인 통제를 하거나, 아니면 그냥 다 때려 부수고 혼돈의 새로운 암흑시대로 밀어 넣는 거예요.
이때 당시 게임들 중에 이렇게 플레이어의 선택이 엔딩까지 *결정적으로* 영향을 주는 게임이 거의 없었어요. 정말 플레이어의 몰입감과 책임감 그리고 게임의 철학적인 메시지를 곱씹게 만들죠.
엔딩 세 개 다 보려고 여러 번 플레이하게 만드는 미친 리플레이 가치는 덤이고요! 단순한 권선징악 스토리가 아니라서 더 재밌습니다.
데우스 엑스에서 말릭을 구할 수 있나요?
듀스 엑스: 휴먼 레볼루션에서 추락한 VTOL기의 말리크를 구하는 상황은 매우 중요한 분기점입니다. 이곳의 목표는 주변의 모든 적대 병력을 최대한 신속하게 무력화하는 것입니다.
성공적인 구출을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은 즉각적인 전투 돌입입니다. 은신보다는 적극적인 공격이 요구됩니다. 어떤 종류든 상관없으니, 소지한 무기 중 가장 강력하고 믿을 수 있는 화기를 준비하세요. 산탄총이나 전투 소총 등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전투가 시작되면 가장 먼저 VTOL기에 근접하여 직접적인 위협이 되는 지상 병력들을 우선적으로 처리해야 합니다. 엄폐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빠르게 움직여 적들을 제거하세요. 지상 적들이 최우선 순위입니다.
지상의 모든 적들이 무력화되었다면, 그때 건너편 건물에 있는 저격수에게 집중하세요. 저격수는 당신에게 위협이 되지만, VTOL기에 대한 직접적인 위험은 지상 병력보다 낮습니다. 안전하게 저격수를 조준할 위치를 확보한 후 처리하도록 합니다.
모든 적대 병력(지상 병력 및 저격수 포함)이 완전히 제거되면 말리크는 자동으로 구출됩니다. 이 과정에서 속도가 생명입니다. 망설이지 말고 빠르게 적들을 제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말리크 구출 여부는 이후 게임 진행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데우스 엑스가 왜 취소되었어요?
새로운 데이어스 엑스 개발이 취소됐다는 소식이 블룸버그 발로 떴어. 이게 다 스웨덴 게임 회사 엠브레이서 그룹이 벌인 일인데, 얘네가 지금 회사
새로운 데이어스 엑스 개발이 취소됐다는 소식이 블룸버그 발로 떴어. 이게 다 스웨덴 게임 회사 엠브레이서 그룹이 벌인 일인데, 얘네가 지금 회사
구조조정하고 돈 아끼겠다고 대규모로 정리 중이잖아? 그 과정에서 데이어스 엑스가 날아간 거야. 아, 진짜 팬들 입장에선 허탈하지.
- 이거 개발하던 스튜디오가 에이도스 몬트리올인데, 엠브레이서 밑으로 들어갔다가 이번 취소 사태로 직원들도 꽤 잘렸대.
- 엠브레이서가 돈 벌겠다고 스튜디오 엄청 사들이더니, 이제 와서 적자 나니까 다 잘라내고 있다는 얘기가 많아. 데이어스 엑스 말고도 다른 프로젝트나 스튜디오들도 위험한 상황이라고 하더라고.
- 우리가 맨카인드 디바이디드 이후로 새 데이어스 엑스를 얼마나 기다렸는데 이렇게 끝나냐. 시리즈 명맥이 또 끊기는 거 아닌가 걱정돼.
가장 최신 데우스 엑스 게임은 뭐예요?
Deus Ex 시리즈는 정말 멋진 사이버펑크 세계관과 심오한 이야기, 그리고 다양한 플레이 스타일로 유명하죠!
이 시리즈는 현재까지 총 여섯 편의 공식 게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Deus Ex (2000) – 모든 것의 시작, 전설적인 원작입니다.
Deus Ex: Invisible War (2003) – 오리지널 이후의 스토리를 잇는 타이틀이죠.
Deus Ex: Human Revolution (2011) –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부활시킨 리부트이자, 우리 모두가 아는 아담 젠슨이 처음 등장하는 명작입니다!
Deus Ex: The Fall (2013) – ‘휴먼 레볼루션’ 세계관을 공유하는 모바일 중심의 스핀오프입니다.
Deus Ex Go (2016) – Hitman Go, Lara Croft Go처럼 퍼즐 게임으로 재해석된 모바일 타이틀이죠!
Deus Ex: Mankind Divided (2016) – ‘휴먼 레볼루션’의 직접적인 후속작으로, 아담 젠슨의 이야기가 계속되는 현재까지의 메인 시리즈 최신작입니다.
따라서 주어진 목록 기준으로 가장 최근에 나온 게임은 2016년 동시 출시된 Deus Ex Go와 Deus Ex: Mankind Divided이며, 보통 메인 시리즈의 마지막 타이틀은 Deus Ex: Mankind Divided를 가리킨답니다!
데이어스 엑스 1은 스텔스 게임인가요?
Deus Ex 1, 잠입 게임이냐구요? 단순히 그렇다고만 하기엔 부족하죠!
이 게임은 ‘이머시브 심(Immersive Sim)’이라는 전설적인 장르의 작품으로, RPG와 FPS 액션에 깊이 있는 잠입 메커니즘이 훌륭하게 결합되어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주인공 JC 덴튼이 되어 나노 기술 기반의 ‘오그멘테이션’ 능력(투명화, 강화된 힘 등)을 활용하며, 잠입 외에도 정면 승부, 해킹, 심지어 대화와 설득으로도 목표를 달성할 수 있어요. 중요한 건 정해진 길이 아니라 플레이어의 ‘선택’과 ‘자유’입니다.
그러니 잠입은 이 게임을 즐기는 여러 멋진 방법 중 하나일 뿐, Deus Ex 1은 그 모든 요소를 조합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독특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듀스 엑스 엔딩은 몇 가지인가요?
Deus Ex (2000년작 오리지널)의 엔딩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단순히 ‘좋거나 나쁘다’로 나눌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총 12가지의 가능한 변화형(variation)이 존재합니다.
이것은 단순히 마지막에 나타나는 ‘버튼’에 미리 정해진 도덕적 평가를 붙여 선택하는 방식이 아닙니다. 대신, 게임은 플레이어가 여정을 통해 마주한 선택과 가치관에 따라 인류의 미래에 대한 세 가지 주요 철학적 갈림길로 귀결됩니다.
주요 엔딩 경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 헬리오스 합류: AI와의 융합을 통한 인류 통제와 진보 추구
- 일루미나티 합류: 기존 권력 구조를 통한 질서 유지
- 새로운 암흑 시대: 모든 기술과 통제를 거부하고 인류를 원시 상태로 되돌림
이 12가지의 변화형은 위 세 가지 주요 경로를 기반으로 하되, 게임 플레이 도중 내린 여러 중요한 결정들, 특히 어떤 세력과 동맹을 맺었는지 등에 따라 미묘한 차이를 보이며 파생되는 결과입니다.
수많은 가이드 제작과 분석 경험으로 볼 때, Deus Ex 엔딩 시스템의 진가는 플레이어의 단순한 마지막 선택지가 아닌, 게임 초반부터 쌓아온 행동과 선택들이 최종 결과에 진정한 무게감을 부여한다는 점에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선악 구분을 넘어 통제와 자유라는 게임의 핵심 테마를 깊이 탐구하게 만듭니다.
Deus Ex에서 말리크를 구할 수 있나요?
네, Deus Ex: Human Revolution에서 파리다 말릭(Faridah Malik)을 살리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는 헹샤에 두 번째 방문하여 피커스 건물에서 나올 때 그녀의 VTOL기가 격추되는 결정적인 시퀀스에서 발생합니다.
그녀를 살리는 것은 자동이 아니며, 제한 시간 내에 추락 지점으로 달려가 모든 적을 빠르게 제거해야 하는 도전적인 전투입니다. 적들은 숫자도 많고 강력한 상대(중장갑병, 로봇 등)가 포함될 수 있어, 타이푼 같은 전투 증강, 중화기, EMP 수류탄 등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Good Soul” 업적/트로피는 이 시퀀스를 성공적으로 완료해야만 얻을 수 있습니다. 만약 실패하면 말릭은 영구적으로 사망하며 해당 업적과 이후의 작은 상호작용들을 놓치게 됩니다.
이 부분은 특히 높은 난이도에서 상당히 까다로울 수 있으니, 진입 전에 충분히 대비(탄약, 소모품 비축)하고 적의 위치를 미리 파악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빠른 판단과 정확한 실행이 중요합니다.
왜 데우스 엑스가 취소되었나요?
Embracer 그룹이 2년 동안 개발해온 Deus Ex 신작을 그냥 엎어버렸어. 블룸버그 보도 보니까, 가장 큰 이유는 개발 스튜디오인 Eidos Montreal에서 터진 대규모 정리해고 때문이라고 하더라.
이게 단순히 그 스튜디오 문제만은 아니야. Embracer 그룹 전체의 심각한 구조조정 여파거든. 얘네가 코로나 때 게임사 엄청나게 사들였다가 재정난에 시달리면서, 돈 안 되는 스튜디오 정리하고 개발 중인 프로젝트 수십 개를 싹 다 날리고 수천 명의 직원을 해고했어. Deus Ex 신작도 이 과정에서 희생된 거지.
특히 Eidos Montreal이면 오리지널 두 편 제외하고 ‘휴먼 레볼루션’, ‘맨카인드 디바이디드’처럼 Deus Ex 시리즈의 핵심작들을 성공적으로 만들어온 곳이야. 능력 있는 팀이었는데, 이런 식으로 프로젝트가 공중분해되고 팀이 와해되는 걸 보면 아쉽지. 2년이나 공 들였는데.
결국 대형 게임사의 경영 판단과 재정 문제 때문에 기대할 만한 AAA급 프로젝트 하나가 또 사라졌다고 보면 돼. 업계 돌아가는 거 보면 진짜 이런 일 많아.
데우스 엑스는 끝났어요?
새로운 데우스 엑스 후속작 말이지? 아쉽게도 지금 상황은 솔직히 희망적이지 않아.
원래 개발 중이라는 이야기가 계속 돌았고 실제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었는데, 엠브레이서 그룹(데우스 엑스 IP를 갖고 있는 회사)이 2024년 초에 대규모 구조조정을 발표하면서 이 데우스 엑스 프로젝트도 무기한 연기 또는 사실상 중단됐어.
더 큰 문제는, 명작인 데우스 엑스: 휴먼 레볼루션과 데우스 엑스: 맨카인드 디바이디드를 만들었던 이드스 몬트리올 스튜디오의 핵심 개발자들이 이미 많이 떠났대. 이전 팀 구성원이 거의 남아있지 않다는 이야기지.
이런 상황들을 종합해 보면, 현재 시점에서 새로운 데우스 엑스가 활발하게 개발되고 있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는 게 맞아.
당분간 데우스 엑스 신작 소식은 듣기 어려울 것 같아. 정말 안타까운 상황이지.
데우스 엑스에서 어떤 엔딩이 정식 엔딩인가요?
첫 번째 Deus Ex의 엔딩? 하나만 고르는 문제가 아니다.
개발진 공식 입장은 세 가지 엔딩 모두가 동등하게 유효한 정사(canon)라는 것이다. 후속작인 Invisible War의 디렉터 하비 스미스가 직접 확인하며, 단 하나의 ‘필승 전략’보다는 여러 ‘빌드’가 모두 가능한 판이 더 흥미롭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실질적인 ‘게임 시작점’인 Invisible War를 보면, 어떤 ‘최종 선택’이 세계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는지 명확해진다.
- 주인공 JC가 전송망을 파괴하기로 결정한 엔딩의 결과가 직접적으로 ‘붕괴(The Collapse)’라는 대규모의 ‘메타 변화’를 유발한 것으로 설정되어 있다.
개념상으로는 모두 정사지만, ‘후속 매치’에 가장 큰 변화를 가져온 ‘플레이’는 특정되어 있는 셈이다.
오리지널 데우스 엑스는 좋은가요?
원작 데이어스 엑스가 좋은 게임인지 묻는다면, 답은 명확합니다: 네, 정말 훌륭합니다.
이 게임은 수많은 게임 상을 휩쓸며 역대 최고의 비디오 게임 중 하나로 꾸준히 선정되어 왔고, 출시된 지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활발하고 헌신적인 팬 커뮤니티를 자랑합니다.
데이어스 엑스가 특히 높이 평가받는 이유는 ‘몰입형 시뮬레이션(immersive sim)’ 장르의 정수이자 교과서로 불리기 때문입니다.
플레이어에게 전례 없는 수준의 자유와 선택지를 제공하며, 잠입, 전투, 해킹, 대화 등 다양한 접근 방식을 통해 미션을 해결할 수 있고, 이러한 선택 하나하나가 게임 세계와 스토리에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칩니다. 이는 가이드나 공략 영상을 만드는 입장에서 다룰 거리가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의미하죠.
게임의 deep하고 다층적인 스토리는 2052년의 near future를 배경으로, 나노 기술, 사이버네틱 개조, 그리고 거대한 conspiracy를 중심으로 펼쳐지며, 여러 세력(UNATCO, Majestic 12, NSF 등) 간의 갈등과 플레이어 캐릭터 JC Denton의 여정을 통해 탐험됩니다. 이는 단순한 슈터나 RPG를 넘어선 풍부한 세계관 몰입을 선사합니다.
데이어스 엑스는 그 자체로 기념비적인 작품일 뿐만 아니라, 2003년에 직접적인 후속작인 Invisible War로 이어졌고, 시간대를 거슬러 올라가 세계관의 기원을 더욱 깊게 파고드는 프리퀄 시리즈(Human Revolution, Mankind Divided)의 토대가 되면서 ‘데이어스 엑스’라는 강력한 시리즈 프랜차이즈를 구축했습니다.
오래된 게임이지만, 그 핵심적인 디자인 철학, 플레이어에게 부여하는 자유, 그리고 촘촘하게 짜여진 스토리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하며, immersive sim이나 사이버펑크, 그리고 잘 만든 스토리를 좋아하는 게이머라면 반드시 경험해봐야 할 classic입니다.